미국 국무부 청사 <자료사진> © AFP=뉴스1 |
미국 국무부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남북한 간 대화와 관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관련 논평 요청에 "미국은 남북한 간 대화와 관여를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북정책을 포함해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에서 인권을 계속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북한과 같은 정권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북한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남북한이 관계 회복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철거한 공동연락사무소를 재건하고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는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고 이를 부정했다.
청와대는 전날인 27일에도 남북 대면 정상회담이나 비대면 화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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