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14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7만79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주말 기준 최다 확진 기록이다. 총 검사 건수는 8만5826건이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5명→1454명을 나타내며 매일 1100명 이상씩 나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402명, 해외유입이 52명이다.주요기사
지역별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959명으로 서울 515명, 인천 81명, 경기 363명이었다.최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부산 68명, 대구 41명, 광주 23명, 대전 45명, 울산 11명, 세종 5명, 강원 50명, 충북 29명, 충남 35명, 전북 4명, 전남 11명, 경북 14명, 경남 96명, 제주 11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52명 가운데 1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057명(치명률 1.16%)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993명 증가해 누적 15만8953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87명을 포함해 총 1만694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4384명으로 지금까지 1613만67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6553명으로 총 656만38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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