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 의원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매체와 김웅 의원은 전날인 9월 1일 최초로 통화했지만, (이 매체가) 이 통화내용은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장 의원이 공개한 4분35초 분량의 통화 녹취록(9월1일)에 따르면 뉴스버스 기자가 “윤석열 총장에게 요청받고 고발장을 전달했냐”고 묻자 김 의원은 “아니다. 윤 총장하고 전혀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통화에서 “검찰 쪽에서 제가 받은 것은 아니다”며 “준성이(손준성 검사)와 이야기했는데 그거 제가 만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주요기사
김 의원은 고발장을 손 검사가 보낸 것으로 돼 있다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준성이한테 제가 한 번 물어봤을 수는 있다. 이게 법리적으로 맞나 이런 것을”이라고 답했다.장 의원은 “왜 뉴스버스는 이런 9월 1일 통화는 보도하지 않고, 다음날 유도심문을 해서 이렇게 왜곡·날조·공작 보도를 하냐”며 “그러니까 공작이라는 것이다. 뉴스버스는 관련 내용을 다 까라”고 촉구했다.
앞서 뉴스버스는 지난 2일 김 의원이 자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고발장에 ‘김건희·한동훈’ 등이 피해자로 적힌 것에 대해 “검찰이 제게 그쪽(검찰) 입장을 전달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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