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뉴스버스가 공개하지 않은 김웅 의원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file.mk.co.kr/meet/yonhap/2021/09/07/image_readtop_2021_861595_0_1026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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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버스 전혁수 기자는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김 의원과의 통화 내용 일부를 누락한 것은 아니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 대선 캠프 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뉴스버스는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김 의원과 통화했으나 이 중 일부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장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뉴스버스 기자가 '윤 전 총장에게 요청받고 고발장을 전달했냐'고 묻자 김 의원은 "윤 전 총장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그거(고발장) 제가 만들었다"고 대답한 것으로 돼 있다.
뉴스버스는 지난 2일에 이뤄진 김 의원과의 통화 내용 전문을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 장 의원이 공개한 1일 통화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전 기자는 인터뷰에서 "백번 양보해 김 의원이 고발장을 작성했다 하더라도 (고발장을 전달한 의혹이 있는) 손준성 검사와 그런 얘기를 하고, 법리를 검토했다는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의 말대로라면 고발장을 같이 작성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며 "진행되는 상황을 봐서 이 부분에 대한 취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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