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인 31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를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0.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난 10월30~31일 핼러윈데이 관련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등에 대한 주말 심야 합동 점검 결과, 부산시에서 5개소가 적발됐고, 경기도에서는 위반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는 아직 관련 보고가 안 된 상황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지난 10월 30일, 31일 클럽·헌팅포차 등의 심야 합동점검 결과 경기도에서는 1480개소를 점검 특별한 위반사항이 없었다"며 "부산에서는 2270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 방역수칙 위반 업소가 5개소 적발됐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과 서울·부산·경기도는 핼러윈데이가 끼어있던 지난달 30일과 31일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등에 대해 심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핼러윈데이는 지난 5월 전국적 유행으로 번진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을 연상시킨다. 방역당국은 핼러윈데이에 앞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예고했고, 서울시내 일부 클럽들은 자발적 휴업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당일 홍대와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몰리는 지역에는 각종 코스프레 분장을 한 젊은이들이 술집이나 음식점을 찾는 모습이 목격됐다. 핼러윈데이 당시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됐으면 잠복기 등을 고려 오는 4일쯤부터 본격적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경기도 내에서는 젊은 층이 많은 클럽, 헌팅포차 등을 점검했는데, 특별한 위반 사항은 없었던 상황"이라면서도 "관심 대상 지역은 서울·부산인데, 서울은 아직 중대본을 통해 보고된 바가 없다"고 부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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