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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3상 들어간 백신 5개 구매협상 중…화이자·모더나 포함” - 한겨레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코로나19 예방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본사 현관과 로고를 지난 5월 촬영한 사진. 모더나사는 16일(현지시각)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예방률이 94.5%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본사 현관과 로고를 지난 5월 촬영한 사진. 모더나사는 16일(현지시각)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예방률이 94.5%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16일(현지시각) 예방률이 94.5%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방역당국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10개 가운데 5개를 대상으로 선구매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재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가운데 중복을 빼고 보면 10개 정도가 있는데 이 가운데 정보가 미흡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5개 정도에 대해 우선구매 혹은 시차를 두고 구매하는 등 선구매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화이자와 모더나와도 이미 양자협상이 진행중이며, 협상이 막바지에 있다. 이르면 이달말 혹은 12월 초에는 전체적인 계약 현황과 진행 상황, 확보 물량 등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명 분을, 백신 개발 글로벌 기업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2천만명 분을 각각 확보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내년 늦가을 2021~2022년 독감 예방접종 전에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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