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보건소 옆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택트 선별진료소. 뉴스1
서울시 서초구의 또 다른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초구 사우나Ⅱ와 관련해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10명과 가족 등 접촉자 7명이다.
서초구 사우나Ⅱ에서는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1일까지 4명이 추가로 확인된 바 있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해당 사우나는 아파트 커뮤니티내 부대시설로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확진자가 사우나 이용자와 그 가족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주요기사
사우나 관계자, 이용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 등 총 549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21명(최초 확진자 제외)이 양성, 20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다.서울시는 서초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며 “목욕탕, 사우나 시설에서는 음식섭취 금지, 이동거리 최소 1m 간격 유지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발생한 서초구 사우나Ⅰ 관련해서도 전날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늘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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