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병역특례, 손흥민은 되는데 BTS는 왜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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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06 10:18:38수정 : 2020-10-06 10:18:38게재 : 2020-10-06 10:19:29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6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병역특례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손흥민은 되는데 왜 BTS는 안 되냐”며 “밥 딜런은 노벨문학상도 받는데 왜 우리는 (대중가수를) 딴따라로만 보냐. 대중음악을 너무 폄하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현행 병역특례 제도가 전문연구인력, 예술인,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면서도 유독 대중문화 분야만 제외된 것에 대한 문제제기다.
손흥민 선수는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따면서 특례 혜택을 받았다. 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34개월간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다한다.
노 최고위원은 “내가 말하는 병역특례는 군 면제가 아닌 대체복무”라며 “군 복무는 하지만 국익에 도움의 되는 방식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사자인 BTS가 스스로 군에 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국방의 의무인데 당연히 당사자는 간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다”며 “우리는 3자 입장에서 국익에 어떤 게 더 도움이 되는지 측면에서 한 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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