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보건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발탁됐다.
또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민주당 국회의원, 소방청장에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이 각각 내정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7월 '다주택자'로 지목돼 청와대를 떠났던 박진규·윤성원 내정자가 차관으로 승진했다. 박 내정자는 지난 7월 당시 2주택자였고, 윤 내정자는 인사 직전 세종시 아파트를 처분해 1주택자가 됐지만, 교체를 피하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나머지 1주택을 매각하고 있다"라며 "12월 중 등기이전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내정자는 기존 주택 2채 가운데 1채 매각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분들의 경우 2주택을 가진 분이 몇 명 있었는데, 현재 처분 예정으로 의사를 확인하고 인사가 이뤄졌다"며 "모든 내정자가 현재 1주택은 아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들 1주택자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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