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美 안보보좌관과 통화… "남북대화 진상규명 노력 지지" - 조선비즈

입력 2020.10.02 10:37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연합뉴스 뉴시스

청와대는 "한미 안보실장이 미국과 주요 양자 현안과 지역정세 등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통화에서 정책적 협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의견을 나누고, 대면 및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 현안 조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동맹 현안들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통화에서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남측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 유족과 우리 국민을 애도했다.

이와 함께 남북 대화 간 대화를 통한 진상규명 등 사건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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