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9명 늘어 총 누적 환자가 2만59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94명, 해외 유입은 25명이었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8명이 발생했다. 다른 지역은 대전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남 3명이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요양시설, 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8명 증가했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러시아 4명, 인도 3명, 인도네시아 2명, 네팔 1명, 이라크 1명, 요르단 1명, 파키스탄 1명, 이란 1명, 우크라이나 1명, 터키 1명, 체코 2명, 폴란드 2명, 미국 1명, 코트디부아르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만3905명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1593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457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76%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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